요식업 사업가 백종원의 책이다. 백종원씨의 영향력은 요식업계 뿐만 아니라 방송계에서도 대단하다.

백종원씨가 적은 이 책을 보면서 오히려 나는 요리사나 요식업 사업가의 면모보다는 그가 가지고 있는 플랫폼 개발자의 면모를 보게된다.

 

 

 

공부

식당을 창업하려면 요리는 할줄 몰라도 음식을 좋아해야 한다. 나는 음식에 대해 생각하는 걸 좋아한다. 직접 만드는 것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메뉴를 생각하거나 먹어보는 것만이라도 좋아해야 한다. 그래야 식당을 운영할 수 있다.
공부는 내가 하고 싶어야 합니다. 하지만 경험을 쌓다 보면 내가 부족한게 보이고, 그때는 다시 공부가 필요하다는 걸 절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경험을 쌓을 때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며, "나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전제하에 답을 찾아나가야 한다. 적극적으로 개선책을 내고 바꿔보는 것도 좋다.
내가 평소 생각했던 불만 사항이나 원하는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가장 빠른 성공의 지름길이다.

 

마음 다스리기

혼자 생각을 많이 하는데, 생각을 많이 할 때의 단점은 자신의 생각에 자꾸 변명을 하는 것이다.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힘들어서 제대로 일할 수 없다.
손님을 마주하고 싶지 않으면 장사를 하면 안된다. 다양한 눈빛들을 즐길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
식당을 시작하면 나만의 재미를 찾아야 한다. 식당이 잘돌아가려면 식당 밖에서 내 인생의 즐거움을 찾으면 안된다. 일 자체에서 재미를 찾아야 한다.
친절이 과해 나를 한없이 낮추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적당한 관심과 적절한 친절을 담은 태도를 변함없이 유지하는 것.

리더십

사장은 존경받으려고 하지 말고, 부모처럼 행동하고 부모처럼 책임져 주며 직원에게 진심으로 대해야 서로에게 마음이 열린다.
직원들을 가르치거나 회의를 하는건 솔직히 소용없는 일이다. 가장 좋은 건 내 스스로의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

직원은 가르치는게 아니다. 직원을 흐름에 따라 같이 움직인다. 사장이 흐름을 만들면 직원은 그 흐름 속에서 같이 흐를 뿐이다.
젊은 친구들과 같이 가려면 그들에게 꿈을 보여줘야 한다. 내 꿈과 그들의 꿈이 같아지면 오래 같이 일할 수 있다.
점주들에게 가게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전혀 보이지 않을때는 며칠 가게를 비우고 여행을 떠났다 올 것을 권한다.
대박집에서 배워야 할 것은 단순히 요리 만드는 법이 아니다. 양념 비법이 아니라 가게를 운영하는 전반적인 방법이다.
사장은 돌발행동을 자제해야 한다. 직원들은 항상 주인의 행도을 지켜보고 있기 때문읻.
사장이라고 해서 가르치려 하면 안된다. 팀워크, 협업이 가장 중요.  새로 들어온 직원이 기존 직원들과 융화하기 위해서는 이미 만들어져 있는 습관에 맞추어 행동하는 것이 중

 

역지사지

한번 방문한 손님이 가게를 다시 찾게 하려면 음식맛이나 가게 분위기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야 한다.
식단을 짜는 입장과 먹는 입장은 다르다. 결국 식단을 짤때는 손님입장에서 보고 짜야 한다.
내가 손님으로 이 가게를 찾는다면 어떤 느낌을 받을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나를 버리고 소비자 입장에서 봐야 한다.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벤치마킹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때 절대 내 주관을 섞어 분석하면 안된다.
음식을 먹으러 다니면서 절대 음식을 분석하면 안된다. 그건 실패하는 지름길이다. 무조건 소비자의 눈높이여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스트레스를 없애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많이 팔면서 에너지는 점점 덜 쓰게 되어야 한다.
고객과의 약속, 신뢰를 바탕으로 장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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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분석을 위한 거미줄 가져오기 - 사내 도서관에서 빌려읽기

기대가 컸던 탓일까? 조금 많이 아쉬운 책이다. 기본적인 웹 크롤링 기법을 소개하긴 하지만 깊이가 입문에 그친 느낌이다.  하지만 저자의 의도가 정확히 반영된 책이라는 생각이다. 나야 오래전 검색엔진을 개발하면서 크롤링을 C++로 구현했던 경험도 있었고, 그 뒤에도 파이썬과 BS(BeautifulSoup)을 이용하여 크롤러를 구현해 본 적이 있기 때문에 내용이 쉽게  느껴졌다.

 

이 책은 총 3편으로 구성된다. 파이썬을 사용할 줄 안다면 1편은 넘어갈 수 있다. 웹의 동작원리를 안다면 3장은 그냥 넘어가도 된다. 파이썬으로 웹을 크롤링할 때 중요한 모듈이 requests와 BeautifulSoup이다. 이 두 모듈을 이용한 다음 직접 HTTP 호출을 통해 크롤링하는 방법, 동적 웹사이트를 위해 웹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셀레니엄으로 크롤링하는 방법, 데이터 제공자가 API를 제공해 줄 경우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3편은 데이터 분석이었는데, pandas와 matplotlib의 기본적인 사용법을 다룬다. 사실 mysql 데이터베이스로 저장하는 것은 살짝 애매하다고 생각한다.  매번 데이터베이스로 갱신하는 방법도 좋지만 CSV를 mysql로 직접 importing하는 방법도 좋지 않을까?

 

 

1편은 총 2개 장에 걸쳐 파이썬의 기본적인 문법을 설명한다. 

1장은 파이썬 소개, 아나콘다 설치하고 가상환경 설치하는 내용

2장은 파이썬 자료구조, 연산자, 반복문, 예외처리, 함수, 패키지, 클래스 

 

2편은 웹 크롤링의 기본적인 내용으로 4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3장부터 크롤링, HTML, CSS, BS 소개,셀레니엄 소개, API로 데이터 얻기를 소개한다.

 

3편은 데이터 분석 부분인데, CSV로 만들고, 데이터를 그래프로 그리는 방법 정도를 소개한다.

7장에서 pandas로 CSV와 엑셀 파일 처리, matplotlib으로 데이터 시각화 8장은 mysql 데이터베이스로 수집한 데이터 넣는 내용.

 

웹 크롤링에 파이썬을 사용하기로 했다면 크롤링 관련 프로젝트들이 많다. 예를 들어 scrapy 같은 프레임워크가 이미 잘 나와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소개가 약한 느낌이 들었다. 하긴 입문자들에게는 이런 프레임워크를 처음부터 사용하면 프레임워크의 기능 제약사항에 갇히게 될 것이니, 기본 바탕을 익히는 정도로 이 책을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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