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친구들이다. 잘나가던 라인에서 독립(?)해서 일의 의미를 찾는 그룹이라니...

페이스북 친구였던 분의 포스트로 인해 우연찮게 읽게 된 글인데.. 처음 책 소개글을 보고 선입견때문에 외국 이야기인 것으로 생각했다. (내면에 가진 편향성이라니....) 밥벌이의 비루함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새로운 고민과 함께 에너지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많다.

 

책 내용 보다는 그들의 고민을 소개하는 것이 더 유용할 것 같다. 그들의 건투를 빈다. 나도 좀 더 주체적으로 내 일하는 방식과 태도를 찾아야 할 것 같다.

 

프리워커스: 모빌스 그룹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1348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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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Slow As Possible

Small Work Big Money

 

 

'지금껏 일해온 방식에 문제라도 있나?' '새로운 방식으로 일할 수는 없을까'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으니 가는 건 무의미하다'라는 생각과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지만 가보자'라는 생각 사이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다. - 츠즈키 교이치 <권외 편집자>

 

자발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무능력이 무력감의 뿌리 - 에리히 프롬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 하는가>

 

테일러 피어슨 ,직업의 종말: 인간의 핵심 동기는 돈, 자유, 의미

 

기록의 시작은 엉성할 수록 좋다. 기록이 쌓인 후 만들어진 것과 비교했을 때의 낙차로 결과물은 더 빛난다.

자신의 숨겨진 욕망을 알았다면 다음은 욕망을 기준삼아 앞으로의 좌표를 찍어보고, 이를 주기적으로 측정해 보는 것. 욕망은 변한다.

 

회사를 떠나 새로운 일을 꾸미면서 '무슨 일을 할지'보다 '어떤 태도로 일할 것인지'에 대해 더 많이 생각했다.

'자유' 단지 속박으로부터의 해방만을 의미하진 않는다. 보다 적극적으로, 주체적으로 자기 방식을 찾아 나설 때 얻을 수 있는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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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신문기사 하나를 살펴보자.

https://www.mk.co.kr/premium/special-report/view/2021/08/30689/   

 

기사를 통해 알 수 있는 정보들은 다음과 같다.

 

  • 전국 스타벅스 매장 수는 대략 1500개. (참고: 우리나라는 6개 광역시와 8개의 도, 8개의 도는 75개의 자치시를 가진다.)
  •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지분: 신세계 그룹: 67.5%, GIC(싱가포르 투자청): 32.5%
  • 국내 1호점은 1999년 오픈한 이화여대앞 매장.
  • 작년 신용카드/체크카드 사용 내역중 스타벅스 결제 금액 2조 679억원. (+여기에 숨겨진 환불, 선물카드 구매)
  • 작년 매출 1조 9284억, 영업이익.:1544억
  • 매출액: 스타벅스(19,284) > 투썸플레이스(5,651) > 이디야(5454) > 메가커피(2787) > 할리스(1891) > 빽다방(1571) > 파스쿠찌(1362)
  • 사이랜오더로 이미 입금해 놓은 금액
    • 국내: 1801억( 카카오가 3000억대 선불 충전금, 토스:1158억, 네이버페이: 576억)
    • 미국: 12억 달러(1조 4200억)'
  • 스타벅스 굿즈
    • 다양화: 2012년 40종 -> 2020년 500종.
    • 생산수량이 한정된 굿즈로 희소성을 높여 소장 욕구를 높인다.

사실 선입금 금액(선불충전금)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예전에 스타벅스는 사이렌오더로 충전받은 고객 돈으로 자신들이 사업하면서 은행에서 빌린 차입금을 받아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 모델은 이미 어느정도 검증(?)된 사업 모델인데. 예전에 종종 참가했던 마라톤 대회도 이 방식을 따른다.

마라톤대회는 참가비가 대충 3~4만원 수준인데, 참가하게 되면 쿨러닝 셔츠/팬츠에 가방이나 신발을 주곤 했다. 이 금액은 실물 가격으로 환산하면 참가비를 넘는 가격인데..행사 운영비도 있을 텐데 어떻게 이런 기념품을 주는가 궁금해서 알아본 적이 있었다. 비밀은 바로 마라톤 대회 참가 신청을 3달 정도 전에 받는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보스톤 마라톤의 경우 참가자가 15000명 정도이다. 우리나라는 그정도까지는 안되고 대충 10000명(2000년 중앙마라톤 기준)이라고 가정해 보면 3만원*10,000명 = 300,000,000원. 그냥 참가비만으로 3억의 현금이 들어오고 이를 3개월 정도 굴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은품 가격이야 후불 내지는 어음으로 끊어줄 수도 있으니, 이 현금을 4~5개월 운용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여하튼 스타벅스는 사이렌오더로 핀테크 수준의 자산을 갖춘 기업이 되었고, 적극적인 굿즈 마케팅으로 그 지위를 계속 높여가고 있다. 우리가 벌리는 사업이라는 이름도 이런 구조를 잘 설계하면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질 수 있는 멋진 사업구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이런걸 고민해야 하는데..ㅡ.ㅡ; 여전히 오늘도 코드를 한땀한땀 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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