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대항마'가 들어간 기사들을 검색사이트에서 찾아보았다.

어떤 놈이 1등인지 잘 알겠고, 어디가 치열한 전장인지 잘 알겠다.

테슬라 '테슬라 대항마' 루시드, 전기차 SUV 주행 테스트
애플페이 애플페이 대항마...삼성페이, 유료화 '협상 가닥'
삼성전자-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연동 추진…애플페이 대항마?
애플 비전프로 막 오른 확장현실 전쟁…삼성의 애플 비전프로 대항마는?
스팀덱 '스팀덱' 대항마 나왔다…에이수스 'ROG 엘라이' 국내 출시
펩시 코카콜라, 펩시 대항마로 '제로레몬' 꺼냈다...반격 통할까
쿠팡  '유니버스 확장' 신세계 멤버십, 쿠팡 '와우' 대항마 될까
네이버 도착보장, 쿠팡 로켓배송 대항마 될 수 있을까
쿠팡의 독주, 대항마 ‘네이버 동맹’이 제동걸까
트위터 메타, '트위터 대항마' 서비스 UI 일부 공개
[글로벌] 잭 도시, 트위터 대항마 탈중앙화 SNS 내놓는다
그랜저 [영상] 토요타의 '그랜저 대항마'…크라운, 51년 만에 국내 상륙
챗GPT [단독] 삼성, 챗GPT 대항마 개발 나섰다
알리바바 '챗GPT' 대항마, AI 언어 생성 모델 '통이치엔원' 발표...“기업들은 경쟁력과 인텔리전스 혁신!”
ChatGPT의 새로운 대항마, 구글 'Bard'
IBM도 AI 경쟁 참전···챗GPT 대항마 '왓슨X' 7월 출시
머스크, '챗GPT 대항마' 트루스GPT 선보인다
하이퍼클로바, 챗GPT 대항마될 수 있을까
바이두, 챗GPT 중국 대항마 '어니봇' 공개 메타도 챗GPT 대항마 ‘라마’ 공개
아마존, ChatGPT 대항마 '타이탄' 대규모 업데이트
허깅페이스, 오픈소스 기반 챗GPT 대항마 허깅챗 공개
아마존 쇼피파이, 아마존 대항마가 될 수 있을까?
넷플릭스 '원톱' 넷플릭스 대항마가 필요하다…토종 OTT 통합설 솔솔
트럼프 트럼프 대항마 디샌티스, 머스크와 손잡고 '트위터 대선 출마선언
인도계 니키 헤일리, 대권 도전하며 트럼프 대항마로 부상
카카오택시 카카오택시 대항마? …IM택시-타다 올 상반기 합병 불투명
다이슨 에어랩 '에어랩 대항마' 샤크플렉스타일 GS샵, 국내 최초 론칭
갤럭시 Z 폴드5 '갤Z폴드5' 대항마 '픽셀 폴드' 공개 초읽기… 특장점은?
MS 코파일럿 “MS 코파일럿 대항마” 구글, I/O 컨퍼런스 2023서 '듀엣 AI' 공개
조국 법무부장관 '윤석열 멘토' 신평 "조국 대항마? 국민의힘에서 찾기 어렵다"
일본 역사왜곡 교과서 일본 '역사왜곡 교과서' 대항마… '독도교육'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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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에게 물어보세요/인사이트

트와일리오 창업자인 제프로슨이 적은 책이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나서 든 생각은 한줄로 정리된다. 저자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개발자는 고객의 문제를 기술로 해결해서 비즈니스 가치를 더해주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을 중심에 놓고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조직을 구성하고, 그들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고객의 느낌을 좋게 해주기 위한 실험이 될 때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 원 제목은 "Ask your Developer"인데, 단순히 개발자에게 묻는 것이 아니라 개발자에게 요청하세요라는 의미로도 읽혀졌다.

 이 책을 읽는 동안 팟캐스트 "How I built this"에 Jeff Lawson이 나와서 트와일리오 이야기를 하는데, 책을 읽어서 그런지 조금 더 친숙하게 들렸다.

https://wondery.com/shows/how-i-built-this/episode/10386-twilio-jeff-lawson/

 

How I Built This Podcast with Guy Raz: E504: Twilio: Jeff Lawson

When Jeff Lawson co-founded Twilio in 2008, he had already been through a series of start-ups. Some succeeded, others fizzled out—but each provided insights that led him to build one of the most extensive communication platforms in business. Fueled by hi

wondery.com

 

책 읽으면서 밑줄친 몇 부분을 소개해 본다.

 


소프트웨어가 가속화와 비용절감을 통해 기업이 시장에서 어떻게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사례

수 많은 기업에서 개발자들은 그들이 해결하는 사업적 문제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에게서 괴리되어 있음.

하지만 사업가나 개발자 모두 같은 것, 고객을 기쁘게 하고, 고객에게 널리 채택되고, 돈을 많이 버는 멋진 제품을 만드는 것을 원한다.

기술은 제품 자체가 아니라 고객을 모우고, 제품을 유통하고, 궁극적으로 구매부터 제품 사용과정까지 전 과정 내내 고객으로 하여금 원하는 기분을 느끼게 하기 위해 적용된다.

고객의 니즈에 귀 기울인 뒤 학습과 이터레이션을 거듭함으로써 소프트웨어로 고객에 답해야 한다.

소프트웨어 피플이 된다는 건 기술이 아니라 사고방식의 차원.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가 되고 싶다면 조직 전체의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 부터 시작해야 한다.

 책임에 기반한 내부 시스템은 모든 이들의 관심사를 일치시키고, 시간이 지나면서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자연스러운 동기를 부여한다.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소프트웨어는 꼭 만들어라. 차별화된 경험은 구매할 수 없다. 직접 구축하지 않고는 길이 없다.

기술 책임자들은 코드만 작성하는게 아니고 역량을 발휘하여 사업적 가치를 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개발자가 잠재적으로 훌륭한 비즈니스 리더.

실험은 혁신의 전제조건. 더욱 빠르고 저렴하게 실험할수록 더욱 빨리 그럴싸한 결과를 얻기 마련

신속한 이터레이션, 실험, 고객과의 긴밀한 접촉은 혁신의 전제 조건

개발자와 기업가의 관계는 사업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둘이 협업하려면 사업가는 해결책이 아닌 문제를 공유해야 한다.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깊이 이해하고 그 니즈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배우고 익히고 이러는 것이 도전, 배움을 지속해 지평선을 넓혀 간다.

PM은 고객의 문제를 이해시키는데 노력하는 존재.

대자연은 실패한 수백만의 돌연변이를 슬퍼하거나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 그저 계속 만들어 낼 뿐이다.

실패를 축하하는 것은 그 자체가 아니라 임무를 완수하는데 도움이 되는 깊이있는 배움. 학습 속도를 높여야 한다.

서두르지 말고, 안주하지 마라.

규칙체계를 만든다는 것은 필요없는 규칙을 제거한다는 것을 의미

'배우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

건설적 비판은 사람들을 비방하는게 아니라 그들이 나아지도록 돕는다. 사실상 존중의 한 형태이며 사람들이 배우는 방식중 하나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사고 방식을 만들자. 끊임없이 왜라고 물어야 한다.

실제 경험에서 배우는 진짜 학습. 가장 가치있는 학습형태는 실행을 통한 것.

누군가의 미래를 가늠하는 최고의 첫도는 그 사람이 과거에 걸어온 길을 살피는 것이다. 우리는 배우고자 하는 사람을 원하고, 직업을 전환한 부트캠프 졸업자들은 배움의 의지를 보여준다.

머리속에 전체적인 그림을 담고 매일 함께 일하면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일을 진행할 수 있다. 소규모 팀의 힘.

튼튼한 고객, 확실한 미션, 성공 지표. 이런 내용은 위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팀에서 만들어지는 것. 그래야 업무를 개인화할 수 있다.

고객, 미션, 핵심 지표, 코드 베이스를 팀과 함께 묶는 것 -> 조직 구조 설계시 고민 포인트

협업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선 안되며, 협업을 줄이는 것이 목표. 내부 협력을 위한 회의 시간을 줄이고 혁신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촘촘한 피드백 순환과 결과물에 대한 부서를 막론한 주인의식

 

고객중심: 결정의 중심에 고객을 두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교정을 하는 조직을 만드는 것

서비스는 기술적으로 제품을 제공하는 것. 환대는 제품을 제공할 때 받는 사람이 어떤 기분을 느끼도록 만드는 것.

 

 

 

개발자에게 물어보세요 - YES24

스마트 팩토리 구축, 데이터가 흐르는 조직, 실험하는 문화··· 가야 할 곳은 알지만 가는 방법은 막막한 레거시 조직이 21세기 API 경제에서 디지털 공급망으로 승리하는 법기회는 사라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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