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간단명료하게 개발자들에게 전하는 우리의 업(業)의 본질에 관한 이야기들.

읽으면서 줄쳤던 부분들을 정리. 몇년뒤 다시 읽어봐야할 책이다.

하지만 이 말들을 이해하면서도 실천하는 것은 또다른 영역일 것이다.

 

 

  • 실패는 성공의 전제조건이 아니다.
  • 추측이 아닌 계획은 위험한 습관이다. 계획을 세우면 계획에 질질 끌려다닐 수 밖에 없다. 도중에 나타나는 기회를 잡을 줄 알아야 한다. 
  • 정보는 일을 시작하기 전이 아니라 일을 하는 도중이다. 계획에 집중하면 아는 게 거의 없는 상황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리게 되는 셈이다. 계획없이 일하기가 두려운가? 현실과 동떨어진 계획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이 훨씬 더 위험하다.
  • 자신의 일이 가치있는 일이라는 확신만 있으면 된다.
  • 자기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라. 이 방식의 백미는 자기 일을 지극히 사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문제도 정확히 알고 해법의 가치도 너무 잘아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 정말 중요한 것은 그 아이디어를 얼마나 잘 실행하느냐이다.
  • 열정이 사그라지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매일 노력해라. 완벽한 때는 절대 오지 않는다. 상황이 완벽해 질때까지 자꾸만 미루면 평생 못한다.
  • 일할 때는 그 일을 하는 이유를 늘 잊지 말아야 한다.
  • 약속은 말로만 하는게 아니다. 진심으로 하고 그대로 지켜야 한다.
  • 출구전략이 아니라 헌신전략이 필요하다. 배에서 뛰어내릴 방법이 아니라 사업을 키워 성공할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빠져나올 구멍만 생각한다면 남들보다 앞서가기는 애초에 그른 것이다.
  • 덩치는 작을수록 좋다. 덩치가 커지면 방향 전환에 힘이 더 많이 든다.
  • 덩치를 키우는 요인: 장기계약, 과잉인력, 영구적 결정, 회의, 복잡한 프로세스, 물질적/정신적 재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및 기술에 대한 집착, 장기계획, 회사 정책
  • 변화의 댓가가 클수록 변화를 시도하기가 힘들다.
  • 창의력을 발휘하면 작은 것으로 큰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 하나의 제품에 한두사람만 투입한다. 그러면서 제품 사양은 최대치로 높인다. 이런 식으로 우리 자신을 제약속에 가두면 비용대비 최고 품질의 제품이 나올 수 밖에 없다. 부족하다고 불평만 하지 말고 그 부족한 것으로 뭘 할 수 있는지 고민해라
  • 위대하게 보이는 아이디어 대부분이 알고보면 그리 위대하지 않다. 그런 아이디어를 찾아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 절대 뺄 수 없는 것은 무엇인가? 없어도 되는 것은 핵심이 아니다. 그 핵심을 찾아 모든 정력을 쏟아부어라. 그 핵심의 수준을 최상으로 끌어올려라. 핵심이라는 기초가 어떤지에 따라 모든 게 달라진다.
  • 일단 일을 해보기 전에는 가장 중요한 세부사항을 알기 어렵다. 먼저 기본사항부터 확정한 뒤 세부사항은 나중에 고민해도 늦지 않다.
  • 생각해보자라는 말보다 언제나 결정을 내리자가 낫다. 완벽한 해법은 없다. 문제가 생기면 그때 바로잡아도 된다. 아무리 철저히 계획을 세워도 어긋나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아직 운동력이 살아있을 때 빨리 결정을 내리고 일을 진행하는 편이 현명하다.
  • 재빨리 한단계를 마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게 좋다.
  • 2주이상 걸리는 일을 할 때는 반드시 우리를 관찰할 사람들을 둔다. 때로는 우리 자신의 얼굴에 답이 있지만 정작 우리 자신은 그 답을 볼 수 없다.
  • 지금 하는 일에서 손을 떼는게 옳을 수도 있다. 어차피 버린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다. 지금부터라도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게 최선이다.
  • 큰것을 작은 것으로 쪼개라. 작을수록 예측이 수월하고 오차가 훨씬 적다. 큰것을 작은 것들로 나눠서 한번에 하나씩 완성해라.
  • 해야할 일 목록을 짧게 줄여라. 목록이 길면 결국 먼지만 쌓인다.
  • 시간적으로 우선순위를 짜자. 가장 중요한 일을 목록의 맨 위에 놓아라. 이런식으로 하면 가장 중요한 일은 언제나 하나이다.
  • 실제로 달성할 수 있는 목표가 가장 좋은 목표이다. 한가지 목표를 달성하고 그 발판 위에서 새로운 목표를 도전하는 방식이 최상이다.
  • 비즈니스세계에서 모방은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다.모방의 문제점은 이해하는 과정을 건너뛴다는 것
  • 당신만의 사고방식을 제품에 접목하라. 당신 외에는 그 누구에게서도 구할 수 없는 것을 만들어라.
  • 하나 더를 외치는 전략은 냉전시대의 유물이다. 무기경쟁에 휘말리면 돈과 시간과 노력이 끝없이 들어간다. 방어적인 자세만 취하게 되고, 결국 리드할 수 없고 늘 따라가기만 한다.
  • 경쟁환경은 수시로 변하기 마련이다. 자기 일이나 제대로 하자. 경쟁자에게 너무 신경을 쓰면 자신의 비전이 약해진다.
  • 좋은 아이디어라도 더 좋은 아이디어를 위해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거절의 힘으로 우선순위를 바로 잡아라.
  •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타협해서는 안된다. 
  • 현재의 고객에 너무 집착하면 새로운 고객이 들어올 틈이 없다.
  • 성급하게 시도하지 마라. 아이디어를 종이에 넣어서 며칠간 놔두어라. 며칠 뒤 냉정한 마음으로 그 아이디어의 가치를 평가해 보라.
  • 중요한 것은 하룻밤 관계가 아니라 오래가는 관계
  • 관객을 얻어라. 귀중한 정보를 나누면 서서히, 하지만 충성스러운 관객층이 쌓일것이다.
  •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만들되 무미건조하게 만들지는 마라. 와비 사비 정신
  • 인력을 고용하지 말고 당신 스스로 해라. 그래야 그 일의 본딜을 이해할 수 있고, 성과를 가늠할 눈이 생긴다.
  • 6개월 경력자와 6년 경력자의 차이는 뜻밖에도 작다. 진정한 차이는 지원자의 의지, 인력, 지성에서 나온다.
  • 나는 언제나 학교수업보다 배움을 우선했다. - 마크 트웨인
  • 알아서 일하는 사람이란 자신만의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실천하는 사람을 말한다.
  • 사람을 제대로 알려면 말이 아니라 행동을 봐야 한다.
  • 책임을 인정한다는 메시지는 윗선에서 나와야 한다. 최대한 높은 책임자가 상황 수습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 모든 팀원이 고객과 접촉해야 한다.
  • 상황이 바뀌면 결정도 바뀌어야 한다. 결정은 일시적이다.
  • 집에 얼른 돌아가 해야 할 일이 있는 사람은 일터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일한다. 빨리 끝내고 퇴근해야 하므로 최대한 효율적으로 일한다.
  • 글을 위한 글이 아니라 읽기 위한 글을 써야 한다. 특정 대상을 생각하며 글을 쓰면 의도가 명확해 진다.

 

 

리워크

비즈니스 미니멀리스트를 위한 지침서“언제까지 미련하게 일할 것인가?” ★〈아마존 최고의 도서 TOP10〉〈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비즈니스 인사이더 필독서〉〈굿리즈 초이스 Award〉★ 1

www.yes24.com

 

요 며칠 재미있게 <유닉스의 탄생>을 읽었다. 벨연구소에 모인 개발자들이 유닉스를 만들면서 이루어진 IT의 역사. 한편의 IT 수호지인 셈이다.

 

 

멀틱스는 두번째 시스템 효과(second system effect)의 희생양이었다. 성공한 시스템이 나온후에는 모두가 좋아하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동시에 원래 시스템에 남아있는 모든 문제를 해결한 시스템을 만들려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동시에 너무 많고 다양한 일에 도전하면 결국 지나치게 복잡한 시스템을 만들게 된다....over-engineering...

우리는 모두 직접 개발한 소프트웨어의 사용자였고, 이는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게 하는 진정한 동기가 됐다.....

우리가 인터넷 사업에 조금이라도 발을 담그려면 이 영역에서 재빨리 행동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일을 즐기고 동료와 즐거움을 나는 것은 중요하다.....

우리가 지키고자 했던 것은 그저 프로그래밍을 하기에 좋은 환경이 아니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읽다보면 인물 이야기도 중간중간에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에릭 슈미츠가 더 놀라웠다. 구글 CEO였던 그가 예전에 lex개발에 참여했던 개발자였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는데.. 책에 소개된 일화는 ...나같은 필부는 따라갈 수 없는 영역이다.

 

"Lex의 첫번째 버전을 만든 직후, 여름 인턴으로 들어온 에릭 슈미츠가 재작성했습니다."

 

그외에도 유닉스 도구와 파이프 개념 등이 등장하게 된 배경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별점은 4.5. <해커, 광기의 랩소디>와 같이 읽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

이어서 읽을 예정인 책은 동일 저자(브라이언 커니헨-TCPL 저자이자 awk, AMPL,C언어 등을 만든 미국컴퓨팅 3현중 1인)의 <숫자가 만만해 지는 책>.... 그 사이에 다른 책 잠시 읽고...

 

Brian Kernighan의 책 목록/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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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X: A History and a Mem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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