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이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에서 궁금해서 찾아본 내용 정리

 

사실 미국은 4년 집권 + 4년 재선을 왠만하면 이어주는 전통이 있다고 들었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었다. 박빙의 승부가 벌어지고 있을 때 기울기를 결정하는 1%가 전통이나 관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바이든의 당선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갑자기 궁금해 져서 찾아보았는데, 미국 단임 대통령은 역대 10명이라고 한다. 하지만 현대 정치사에서는 3명(이제 4명이 될지도)뿐. 

1976년 제럴드 포드 대통령: 실업율 9%

1980년 지미카터(실업율 8%)

1992년 조지부시(아빠 부시 - 미국 경기 불황)

2020년(?) 트럼프 ( 2020년 8월 기준 실업율 8.4%)

 

경제가 민심에 미치는 영향을 확실히 보여주는 증거자료 같다.

(잘되는 프로젝트가 있으면 분위기도 살아나는 반증)

 

참고 링크:미국 역대 대통령

 

※ 역대 대통령 전직을 보니 재미있는 것을 찾았다. 아이젠하워는 유럽연합군 최고사령관이었다!!!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는 전쟁부 장관. 율리시스 그랜트는 육군 총사령관,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은 대륙군 총 사령관.. 워싱턴의 소속 정당은 무소속!! 

*휘그당??? 생각보다 많은 전직대통령이 휘그당(사회보수주의?)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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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인근 야산에서 바람때문에 불이 났다. 지금(월요일)은 완전 진압되어 별 다른 소식이 없지만 이방인인 나에게는 이번 화재 사건의 대처 모습이 다르게 다가온다.




우선 산불이 발생하자, 이 소식을 맨먼저 접한 사람은 우리 가족중 큰 아이이다. 스냅챗으로 친구들로 부터 화재소식을 들었다고 한다. 5분전 쯤 소방차/경찰차가 긴급 출동한 이유를 알게되는 시점이었다.


이후 밖을 보니 파란 하늘에 검은 연기가 나고 있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큰 불이 난 줄은 몰랐다. 아이들과 함께 수영장에 가서 놀았으니까... 수영장에 있는데 계속 비행기, 헬리콥터가 날라다니고, 검은 연기도 짙어지고 있었다.


이때 페이스북을 보니, 시에서 긴급 공지 내린 것이 지역 커뮤니티에도 공유되어 있었다. 시청/ 화재당국 트위터를 보기 시작했다. 처음엔 1 에이커(대략 천평)정도가 화재 지역이라고 공지되었다.


잠시 뒤 시 경계를 넘어 더 많은 소방관이 투입되기 시작했다. 이 시점 즈음 재가 집에 날리기 시작했다.


시 당국에서 약 2000명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집으로 가는 길들을 차단하기 시작했다.

- 이미 재난으로 인정된 듯, 페이스북 열자 안전한지 여부를 표시하는 창이 뜨기 시작했다. 안전하다고 표시.

- 적십자에서 인근 고등학교에 임시 쉘터 설치를 완료했다.

- 지역 호텔들에서 각종 혜택을 공지하기 시작했다. 지역 주민에 대한 요금 할인 부터 애완동물과 함께 숙박하였을 때 부과되는 수수료 면제 등이 발표되었다.

- 넥스트도어(지역커뮤니티서비스), 페이스북 카페 등에서 구호 물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 일부 주민들은 물, 게토레이 등을 소방관들에게 전달하기 시작했다. 이때 소방통제센터는 인근 공원에 차려졌다.

- 페이스북에 자원봉사 맵이 뜬다. 사람들이 자신이 제공할 수 있는 것을 적으면 위치정보까지 함께 표시되었다. 거창하진 않지만  한가족 저녁식사  제공, 아이옷 3벌 제공 가능 등 정말 사소한 자원봉사들이 조직화 되었다.

- 결국 400명 이상의 소방관이 투입되어 화재 진압 완료.

- 여전히 시 당국에서는 조사 및 대책 수립 중이다.

- 이후 반스앤노블(서점)에서 결제할 때마다 소방관에게 물을 기부하는데 동참할 것인지를 묻기 시작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당국과 협조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들이 감동적이다. 평상시는 잘 못느끼다가 위기상황에서 공동체가 움직이는 것을 보면 선진국은 선진국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국으로 돌아간다면시민사회영역에서 이런 지역 시민 공동체를 만드는데 참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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